FAQ

[1] OST 연구실 주요 관심사

- Offshore (= Oil & Gas, Subsea, Ship etc.)
- Onshore (= Civil, etc.)
- Nearshore (Coastal, etc.)


 #토목 #기계 #조선 #해양 #해저 

 #충돌 #좌초 #화재 #폭발 #중량물낙하

#구조안전성평가  #한계상태평가  #FEM #구조해석

 #액화수소 #LNG #극저온 #극심해 #파이프라인 #라이저

#인공지능 #강화학습 #딥러닝  #디지털페어링 #디지털트윈  

 #친환경선박설계 #탈탄소화 #탈중앙화 #디지털화 #데이터프로세싱

[2] 공부 vs. 연구


학점을 조금 더 높이기 위해 (공부), 한 학기를 더 다니려던 과거가 생각납니다. 그 당시 지도교수님은 그것보다는 실질적인 연구에 어서 합류하라는 조언을 주셨고, 첫 논문이 영국 왕립조선학회 최우수 논문 결과로 보여주신 지도교수님의 판단은 정확했다고 사료됩니다 (물론,  제가 얻은 모든 Award들이 지도교수님의 도움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고 믿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학점, 취업, 진학 등 쉽지않은 선택의 기로에 선 분들이 공부로 부터 얻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좋은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알아가길 바랍니다.

결론

비교가 쉽지 않지만, 공부는 연구의 작은 부분에 들어간다고 사료됩니다. 특히, 기존에 존재하는 자료 (책, 논문 등)를 통해 지난 시간 이뤄진 많은 연구결과물을 읽고, 생각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따라해보면서 남아있는 연구주제 및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과목의 A+ 보다는 특정과목의 S급 인재가 대학원에 더 적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Last Question

What makes you drive?

[3] 4차산업혁명 중심에 선 우리 그리고 다음세대

Reference: 대한조선학회 기고문 

#4차산업혁명 #Covid19 #창의성 #인공지능 #인간지능


글을 시작하며


학회를 담당하시는 이신형 교수님께 본 “알기 쉬운 전공 에세이”에 관련한 원고 부탁을 받고 이전부터 즐겨보던 충남대 이승준 교수님의 알기 쉽고 멋들어진 전공칼럼들과 더불어 은퇴하시기전 권순홍 교수님이 남겨주신 몇몇의 정갈한 자유기고 등이 머릿속에 맴돌면서, 크게 고민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자료에 근간한 기술리뷰를 논리정연하고 명쾌하며, 더불어 쉽고 명료하게 서술 가능하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이 또한 필자를 한참이나 시험에 빠지게 했던 것임을 고백하며, 시작에 앞서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평소에 제자들과 지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포스팅을 통해 정보소통에 많은 시간 내주시는 강릉원주대학교 최재홍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


본 에세이에서는, 우리의 전공과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선 우리 그리고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창의성 교육 및 동기부여에 관한 내용을 간략히 다뤄보고자 한다. 산업혁명 이후 급변해온 사회 속에 이전에는 다양성을 보유했던 학문 그 자체에 전공이라는 프레임이 갖춰지고, 세분화되어 오늘날 급진적인 기술발전을 이룩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예전 유수 과학자들의 이룬 업적으로부터 그들이 얼마나 창의융합적 사고를 해왔는지 검증이 되었다. 이는 사람들이 만든 전공의 벽을 한참 넘어선 결과들 이었기에, 도리어 옛 시절 궁금증을 풀어내던 순수 과학자들의 사고로 돌아가는 그 과정이 현재 우리가 맞이한 미래형 인재 그리고 교육법이 아닐까 사료된다.


다수 미디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4th Industrial Revolution),인더스트리 4.0 (Industry 4.0) 등의 용어들이 우리 삶 속에 자리잡아가는 시기에 발생한 Covid-19, 이를 극복하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 속에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볼 것들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간략히 남기고자 한다. 하지만 여기서 관련된 모든 내용들을 포함시킬 수 없으며, 또한 생각이라 함은 그에 반하는 의견이 필히 존재할 수 있음에, 우리가 다루는 바다와 같이 넓은 마음으로 다들 쉽게 읽어가는 짧은 글 정도로 넉넉히 이해를 해주시길 심심한 부탁을 드리며 시작한다.

[3.1] 4차산업혁명 그리고 Covid-19 이후 우리의 삶

Reference: 대한조선학회 기고문 

#4차산업혁명 #Covid19 #창의성 #인공지능 #인간지능


4차 산업혁명 그리고 Covid-19 이후의 우리의 삶


2020년 초 부터 창궐한 Covid-19로 인해, 우리 삶이 송두리째 변해가고 있다. 시대를 구분하는데 흔히 쓰던 용어인 AC와 BC마저도 최근 들어서는 After Covid-19 & Before Covid-19로 불리는 것을 봐도 Covid-19가 우리 삶에 큰 전환점이 된 것임에 틀림없다. 이미 상황이 많이 좋아진 곳들이 있는 반면, 여전히 힘든 상황이 지속되는 곳들도 존재한다. 지난 5년간 꾸준한 관심 속에 연구 분야 상위 키워드에 꼭 포함된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연관된 우리의 삶의 변화가 최소 2-3년 이상 빨라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지난해 말, 필자는 뉴카슬 지역의 소규모 한인 모임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한인유학생들과 짧은 의견을 나눈 기억이 있다. 준비했던 자료들이 반 년 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서 대폭 수정이 필요함을 실감하며, 삶이란 정해진 길이 아닌 끊임없는 학습과 경험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임을, 그와 더불어 때로는 큰 틀에서의 변화 또한 이처럼 가능하다고 느낀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다음과 같이 항상 빗나가거나: “세상에 컴퓨터는 5대면 충분할 것이다 (1977)” by <토마스 왓슨/IBM 창업자>, “PC에 640Kb이상의 메모리는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1981)” by <빌게이츠/MS 창업자>, 혹은 빗나가지 않거나: “90년대 중반에 World Wide Web이 나와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1980)” by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 “2000년대에는 컴퓨터가 사회의 핵심이 되고 이를 활용하는 범세계적 통신망 구축이 될 것이다” by <허만 칸/미 RAND 연구소> 하는 두 갈래로 나눠져 왔으며 (창조경제연구회 (KCERN)), 50:50의 확률이지만 이 또한 예측하기 쉽지 않음을 우리는 잘 인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변화 (Velocity, Scope, System Impact)”라고 World Economic Forum (WEF 2015)에서 정의되었으며, 특히 2015년 이후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및 스마트를 접두사로 갖거나 빅데이터 및 이를 최적화하는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최신기술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농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원격 헬스케어, 자율주행, 자율운항,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로봇, 센서, 양자 컴퓨터, 클라우딩 시스템 등등)이 쏟아져 나왔다.


각 나라별로 아래와 같이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및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해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목표달성을 위해 점진적 발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 (4차 산업)은 같은 뜻이 아님을 밝힌다. 인더스트리 4.0의 경우 2000년대 초반 독일과 영국에서 “공장 자동화 구축”에 대한 열망에 의해 등장했으며,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초연결” 그리고 “초지능”을 지향함과 동시에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미래사회를 뜻한다. 따라서 상기 언급된 최신기술들이 끊임없이 초연결되고 초지능을 지향하는 그러한 성숙한 상태의 사회가 다가오고 있고, Covid-19를 통해 그러한 미래가 조금 더 가속화 됐다고 할 수 있다.


• 미국: 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 2.0 (제조업의 귀환)

• 독일: Industry 4.0 (공장 첨단자동화)

• 한국: 제조업혁신 3.0 (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 융합 통한 제조업의 신 부가가치 창출)

• 중국: 중국제조 2025 (10대 중점산업을 선정해서 3단계로 나누어 세계 제조업 선도국가를 지향)


이와 관련하여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기술적 요소가 있으며 아래의 예시가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쉬운 이해를 도울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알려진 광군제 (혹은 “솽스이”)는 2010년대 들어 급속도로 성장한 이벤트로, 알리바바뿐만 아닌 많은 업체들과 고객들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중국의 최대 온라인 이벤트 중 하나이다. 우선 그들이 10억 위안 (한화 1600-1700억원)을 판매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해가 갈수록 급속히 빨라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 참조). 작년은 달성 속도가 너무도 빨랐는지 해당 기록이 제공되지 않았지만, 이를 대신하여 100억 위안 (대략 한화로1.6 – 1.7조원)을 판매하는데 걸린 시간이 1분 30초대임을 감안하면 올해 2020년 또한 Covid-19와 더불어 엄청난 속도로 성장이 기대되는 바이다.

 


<그림 1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by 알리바바) 그리고 그들의 역량 (최재홍 교수, Facebook)​>


이와 더불어 총 판매금액 또한 천문학적인 증가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시사하는 바의 핵심은 금액보다는 속도에 있다. 알리바바는 얼마나 많은 주문과 결제, 취소, 고객응대 등의 트래픽에 상응하는 대응을 이뤄냈을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높은 모바일 결제의 비율 (80% 이상)을 위해 구축된 클라우딩 시스템과, 모든 물류배송을 제 시간에 가능케 한 물류센터의 로봇기반 자동화 시스템이다.


마치 수업이 판서를 통해 이뤄지다가 OHP를 거쳐 PDF 및 PPT와 더불어 온라인 형태를 활용하게 되었고, 자료검색은 도서 및 논문을 직접 도서관에서 찾다가 인터넷 보급 이후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을 활용함과 동시에 전자문서, 전자책 등이 활성화 된 것처럼, 물물 교환으로 부터 시작된 상거래는 화폐와 시장을 통해, PC를 활용한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거쳐 스마트폰 등장 이후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것들이 급격히 변해왔다. 모바일 이후에는 만물인터넷 시대가 온다고 알려져 있다.


기성세대가 인지해야 할 다른 사실은, 요즘 세대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료를 찾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 시청을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동시에, 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라 뉴스 및 광고 또한 달리 제공되는 시대적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기성세대는 그들의 인식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다가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는 예전과 달리 재미있을 부분이 더 이상 “어디 어디 나온 뉴스 봤니?” “그 소식 들었어? 가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함을 알려준다. 아마존사에서 인수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사라던지,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등 이러한 예시는 수없이 많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수많은 키워드들 (증강현실, 가상현실, 로보틱스, 3D 프린팅, 핀테크, 웨어러블,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스마트선박,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공유경제,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사물인터넷, 자율운항선박, 자율주행차 등등)이 존재한다. 우리가 다루는 영역이 아니지만, 전자상거래 (e커머스)분야에서는 O2O (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것) 및 O4O (Online for Offline, 보다 직접적인 연결) 등도 자주 언급된다. 오프라인에 더 중점을 둔 O4O서비스 역시 아마존 고를 통해 “No Lines, No Checkout”을 슬로건으로 걸고 무인서비스를 실시한 아마존이 앞서가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림 2 초연결 시대와 5G​>


상기 언급된 모든 신기술들은 과연 어떤 방법을 통해 초연결이 가능해질까? 이미 정답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통해 잘 알려졌다. 초연결을 가능케 하는 5G통신이다. 이는 음성통화 (2G), 데이터통신 (3G), 속도 개선을 통한 디지털혁명 (4G)와는 좀 더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실시간으로, 잠시의 끊김이나 오차를 허락하지 않는 정밀원격수술을 가능케 하며, 모든 주변상황의 실시간 분석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완전 자율주행, 이를 가능케 해줄 실시간 모니터링 및 탐지기술, 후쿠시마 원전 등의 재난에 직접 투입 가능한 재난로봇 컨트롤 등을 가능하게 해주며, 그 외에도 대다수의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은 5G를 근간으로 개발되고 있다.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프라라고 불리며, 데이터 활용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각 기업들은 현재 5G 플랫폼 장악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재홍, Facebook). 최근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화웨이사의 5G통신장비를 보이콧하는 상황에도 화웨이사가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또한 이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통신은 아직 5G 보다는 속도가 빨라진 4G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다행히 그 정도 속도를 통해서도 원격 온라인 강의 (혹은 비대면 수업) 등의 비대면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고, 관련된 기업들 또한 단기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팀즈(Teams), 스카이프(skype), 구글사의 미트(Meet), 혹은 줌(zoom) 등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강의가 활성화 되었다. 그에 따른 많은 의견들과 장단점들이 있지만, 본 에세이와 관련성이 멀기에 간략한 소개만을 다루며 그 기술들의 순기능들에 대해서 좀 더 다뤄본다.


필자는 Covid-19 발생 전에 영국에 와서 새로운 학생들과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지기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던 것이 기억난다. 그 중 한 가지는 매번 진행되는 실시간 대면수업이 준비된 장치들에 의해 녹화가 되고, 학생들은 수업에 참가와 상관없이 구축된 온라인시스템 (이곳에서는 Blackboard 혹은 Canvas 등을 활용함)을 통해 언제든 수업을 유튜브 시청하듯이 활용한다는 점이었다. 우선, 동아시아 (한국) 문화에 익숙했고, 이와 비슷한 동양적 문화를 가진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에서 근무한 배경으로 야기된 출석에 대한 문화적 차이, 그리고 매번 돌아가는 카메라 앞에서의 어색함이 없지 않았으리라.


시간이 지나, Covid-19로 인한 록다운 (Lock-down)으로 인해 강의녹화를 집에서 하게 되었고, 때로는 실시간 온라인강의를 통해 튜토리얼을 진행한 기억이 난다. 물론 다가오는 학기에 더 잘 준비해야한다는 책임감 또한 나라와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교육자분들이 짊어지고 있으리라 믿는다.

[3.2] 4차산업혁명 작동원리 & 조선해양산업 적용

Reference: 대한조선학회 기고문 

#4차산업혁명 #Covid19 #창의성 #인공지능 #인간지능


4차 산업혁명의 작동 원리 & 조선해양산업 적용


상기 언급된 많은 신기술들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작동원리는 그림 3과 같이 요약된다. 


<그림 3 4차 산업혁명의 작동 원리>  

(최재홍 2017, 삼성뉴스룸 “4차 산업혁명, 세계 각국과 기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데이터 생성] 사물과 사물사이의 상호작용, 인간과 인간 그리고 사물과 인간 간의 복잡하고 세밀한 호흡들은 모두 데이터로 귀결된다. 전 인류가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데이터는 지난 2년간 발생된 데이터와 같다고 하니, 앞으로 만들어질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더불어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기술적 중요성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데이터 연결] 마치 수증기들이 구름으로 몰려드는 것처럼, 개별적이고 각기 다른 위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이 한 곳으로 몰려트는 형태의 데이터 처리방식은 “클라우딩 시스템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불린다. 이 시스템은 Covid-19 및 최근 아내와의 이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최고 부유한 기업인으로 알려진 제프 베조스 (Jeff Bezos)가 운영하는 아마존 (Amazon)사의 65-70%에 해당하는 영업이익을 책임지며, 담당 부서인 “Amazon Web Service (AWS)”는 황금알을 창출하는 효자 사업부로 잘 알려져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티아 나델라 (Satya Nadella, 일반적으로 나델라 라고 잘 알려짐) 사장을 필두로 재편된 마이크로소프트사 (Microsoft, MS)의 회생에 큰 중심축이 된 것으로 유명하며, 나델라 사장은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라는 MS사의 비전을 제시하며 MS사가 최고 기업으로 다시 한번 우뚝 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최근 소식으로는 2021년 봄에 MS사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윈도우PC 출시가 예고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성능의 제약 없이 단순하면서도 확장성이 뛰어나며,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방식으로의 전환이라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194364?cds=news_edit&fbclid=IwAR1kkWiClENAIih_ibtRbZyt_geM42xUvHI8UqkO5oWLXcdocjkg2WhtLu0)


[데이터 분석] 방대하게 수집된 데이터들은 빅데이터화 되며, 이를 분석하고 처리하기에 앞서 일련의 1차 필터링 작업들이 요구된다. 이는 아래 그림 4 에서 데이터 (Data)를 정보 (Information)화 하는 과정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 그림은 오늘도 새벽을 밝히고 있는 전 세계 다수의 연구자 분들이 논문을 저널에 투고하고 최종 심사 결과를 받아보며 한번 쯤 겪었을 내용을 나타낸다. 보고서와 논문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고서가 작성되기까지 일련의 과정 (데이터  정보화  지식화)은 논문작성에도 흡사하게 적용됨을 보여준다. 최종적으로 얻어진 지식에 기반을 두어 독자들에게 새롭거나 다양한 형태의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는 우리 연구자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리포트와 논문의 장벽을 두고 저널 편집자 및 리뷰어 그룹과 논문의 저자그룹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이 일어남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시 돌아와서, 데이터를 각각의 상황에 맞도록 우리가 제시하고자 하는 가설 검증을 위해 활용 가능한 정보형태로의 변환이 필요하다. 사실상, 개별적 상황 및 요구치가 다른 작업들이므로 이는 인공지능 적용 보다도 손이 많이 가는 더 어려운 숙제이기도 하다.

 


<그림 4 보고서와 논문의 유사점 그리고 차이점 (김형순 2009, 영어과학논문 100% 쉽게 쓰기)>


​[데이터 최적화] 분석 작업을 통해 걸러진 데이터들은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기반의 데이터 최적화과정을 거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은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ML) 과 그 하부를 담당하는 딥러닝 (Deep Learning, DL), 신경망 (Neural Network, ANN, CNN, RNN 등)기법 등을 포함하며, 몇 년 전에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결로 유명세를 탔다. 이와 더불어 머신러닝에 사용되는 여러 학습모델들이 존재하며, 특히 강화학습 (Reinforcement learning)은 시도와 실패를 통해 자가 학습하며 최고의 보상에 초점을 두고 행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최적화가 풀지못하는 문제를 다루며 이를 초월하는데 집중한다. 상세한 내용은 [알기쉬운 전공 에세이] 인공지능과 조선산업으로의 응용 편을 참조 할 수 있다.

(http://www.snak.or.kr/newsletter/webzine/news.html?Item=board21&mode=view&s_catg=February%2C+2019&s_t=1&No=568)

현재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공학을 포함해서 가장 관심 받는 분야 중 하나이다. 앞서 언급된 5G기술과 더불어 컴퓨팅 성능 (GPU 등)의 향상으로 모바일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처리 및 학습함을 통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위의 그림 3 에서는 O2O (Online to Offline) 만이 언급되어 있지만, 실제로 O4O (Online for Offline) 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 가상현실 (VR),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AI) 등과 더불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의 형태로 우리 삶에 곧 안착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치 스마트 시티의 예와 같이 현실에서 발생한 실시간 데이터를 교환해가는 가상화, 즉 디지털 트윈이 핵심이 되는 원리로 볼 수 있다.


[조선/해양산업 적용] 간략하게 4차 산업혁명의 작동원리를 살펴보았는데, 조선해양산업에도 이와 같은 큰 프레임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들어 자율운항선박이 각광받고 있고, 딥러닝 및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구조물에 작용하는 하중 및 거동 해석 그리고 발생 가능한 위험도 예측 또한 가능하다. 구조물의 변위 및 환경하중을 실시간으로 정밀계측하게 해주는 센서기술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또한 조선 3사를 필두로 다수의 ICT기업들 (네이버, 카카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형상 최적화를 통한 저항 및 추진성능 최적화, 스마트 시스템설계, CAE 및 위상최적설계에서 인공지능/머신러닝의 활용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최근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0)를 통해 스마트쉽과 스마트기술에 대해 다양한 발표 및 토론이 다뤄졌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야드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뤄진바 있다 (우종훈 2020, 디지털 트원야드: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 https://www.youtube.com/watch?v=BbtfG3CajM0)


조선해양 전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현재 앨런 머스크 (Elon Musk) 를 필두로 테슬라 (Tesla)사에서 최종적으로 목표하는 완전자율주행차 및, 최근 기술적으로는 올해 말에도 실현 가능하다고 언급한 자율주행택시 등 모든 기술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및 학습 그리고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완전자율운항선박 또한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른 미래에 모든 선박에 정착될 것이라 사료된다. 

[3.3] 창의성 & 맺음말

Reference: 대한조선학회 기고문 

#4차산업혁명 #Covid19 #창의성 #인공지능 #인간지능


창의성


필자는 영국의 아담한 도시에서 조선해양공학도들의 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조선 산업이 활황이었던 한 세기 전만해도 100만 명의 인구를 자랑했던 큰 도시였음을 고려하면, 불확실하면서도 도전에 대한 희망을 함께 주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겸허해진다. 더불어 오래도록 대한민국의 조선해양산업이 다양한 혁신을 통해 전 세계를 이끌어 가길 소망한다. 그 시작은 우리 다음 세대를 잘 교육하고 그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


정규교육 속에서 호기심이 생긴다면, 그것은 일종의 기적이다.” By 알버트 아인슈타인


위의 명언과 관련하여, 이미 대학 교육과정 이수까지도 일반화된 요즘 강의를 나누는 강사로서 “현재 맡은 역할을 성실히 잘 수행하고 있구나.” 하는 역설적 위안을 해본다.


더불어 곤히 잠든 세 아이의 얼굴을 보며, 이전 세대로서 또는 부모로서 “과연 이 친구들 그리고 이후 세대들이 우리보다 과연 더 나은 삶을 영위할까?” 하는 탄식까지는 아니지만 걱정스런 시선이 이어진다.


다시 아인슈타인 이야기로 잠시 돌아가서, 그는 속도를 정의하는 거리와 시간에 대해 “시간과 공간은 절대적이다. 어떤 것도 시간과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시간은 항상 균일하게 흐르고, 공간은 항상 같은 상태로 정지해 있다.” 라는 고전역학 (뉴턴, 갈릴레이 등)에 완전히 반하는 상상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빛의 속도이고, 관측자의 운동상태에 따라 시공간이 상대적으로 달라진다.”


Zur Elektrodynamik bewegter Korper (1905) –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동역학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epdf/10.1002/andp.19053221004


천재적 재능을 지닌 아인슈타인이 어린 시절 김나지움에서의 군대식 전체주의 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신경쇠약까지 겪었던 것처럼, 기존의 사고에 완전히 반하는 주장을 한 그의 창의성, 이점을 보면서 우리가 향후 어떤 방향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지 시사점을 얻게 된다. 이후 이야기는 다들 잘 알고 있듯이, 그는 특수상대성 이론을 소개하며, 스타 과학자 반열에 올라선다. 그 외에도 1905년에는 노벨상을 수상한 #광전효과 외에도 #특수상대성이론 #질량에너지등가원리 (E=mc2)등 평생 한 편 내기도 어려운 혁신적 논문들을 같은 해에 잇따라 발표하면서 그의 독창성 및 창의성을 빛냈다.


아래 Scopus에서 제공하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연구업적을 참고로 첨부하는데, Scopus를 알고 있다면 최소 석박사급 이상의 연구자 분들일 것이라 추측하며, 100년 전의 시대를 살았던 그가 현재까지도 박수를 받는 이유와 더불어 과학기술발전을 통해 후손들의 나은 삶을 가능케 해준 그의 창의성과 따뜻한 마음에 대해 잠시나마 깊은 생각에 빠져볼 것을 권해드린다 (Scopus가 생소한 학부 연구자 분들께는 이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과학자들의 연구업적 및 분야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길).


https://www.scopus.com/authid/detail.uri?origin=AuthorProfile&authorId=22988279600&zone=

(Scopus에 가입되지 않은 회원분들은 모든 업적이 확인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아인슈타인 칼럼이 아니므로 이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창의성과 관련해서 특히 학교에서 교육 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고민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필자 역시도,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강사(lecturer) 로서 항상 하는 고민이고, 특히 주입식 교육문화에 익숙한 동양권 사람들이 맞이한 큰 이슈 중 하나일 것이다. 서구권의 중심국가 중 하나인 영국에 와서 첫 수업 후 느낀 점 중 하나가 이곳 학생들은 그들의 궁금증이 풀릴때 까지 질문하고 사고하며 대화로 답을 찾아가는 토론문화에 익숙하다는 점이다. 완벽히 자리잡은 토론식 개방향 교육문화를 기반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스스로 데이터를 찾고, 정리하고, 발표하는데 있어 창의성 함양을 위한 교육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각 문화만의 장점 및 단점이 공존할 것이고, 우리 한국의 문화 중 하나인 “빨리빨리” 조차도 Covid-19시대를 맞이해서 굉장한 장점으로 부각된 것처럼, 창의성 및 융합형 인재개발을 위해 교육계 전체가 손을 모으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원한다. 또한, 좁은 국토와 제한된 자원이라는 한계 속에서 반 세기 동안 그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 그리고 그 원동력이었던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희생 또한 감사히 생각한다.

 


<그림 5 포스코사 슬로건 (POSCO NEWSROOM “포스코 이야기를 세계로 전하는 사람들, 포스코 외국어 해설사를 만나다!”)>

 

포항에 위치한 POSCO (구 포항제철) 본사 정문에 걸린, 회사의 슬로건이 떠오른다 “Resources are limited, Creativity is unlimited.” 외국 동료들, 친구들 및 학생들에게 수도 없이 설명을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하다.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한국은 Human resources 가 거의 전부라고, 그래서 창의성이 우리에게는 필수적이라고.

 

끝으로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의 작사 스티븐 존슨은 아이디어, 혁신 혹은 유레카의 순간은 갑작스레 떠오르기보다는 시간 의존형으로 진화함과 동시에 발전해간다고 언급했다. 앞서 언급된 아이슈타인의 경우 몇 번의 실패를 통해 탁월한 결과물을 얻어냈는지 필자도 정확히 알길이 없지만, 그 역시 수많은 실패 속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얻어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인슈타인 또한 “나는 똑똑한 것이 아니라 단지 더 오래 고민할 뿐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음을 잊지 말자. 

 


<그림 6 훌륭한 연구자는 누군가? 출처 : 위키피디아>

 

혹시나 이글을 보며, 연구에 몰두하고, 다양한 실패에 힘들어하는 학생 분들이 있다면, 훌륭한 연구자에 대한 하나의 예시를 그림 6에서 제시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 일반적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서 한해에 JCR (Journal Citation Report) Q1 등재지에 게재하는 논문수가 15-20편정도임을 감안할 때, 그 분들 또한 1년 365일 중 15일 가량의 성공을 위해 350일은 실패하는 것이다. 이를 기억하고 위안삼아 모든 석·박사 학생분들께서는 희망과 더불어 창의성 넘치는 연구에 더욱 정진하시길 기원한다.


글을 맺으며


이전의 경험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이 다가올 것으로 사료된다. 소유의 시대를 지나 연결과 공유 그리고 플랫폼 중심의 사회가 왔다고 열광하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다. 올해 (2020년)초 창궐한 Covid-19로 연결과 공유의 시대가 비대면, 온라인 기술의 가속화로 다가왔고, 플랫폼 중심의 사회는 각각의 킬러 콘텐츠 및 킬러 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다가올 사회는 가성비와 신속성이라고 여겨졌는데, 이 흐름 또한 Covid-19 이후 안전 및 신뢰성으로 회귀하고 있다. 창립 이래 25년간 변하지 않을 미래고객의 요구 (물품의 다양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이은 빠른 배송)에만 매달린 아마존사가 떠오른다. 그들 또한 Covid-19로 인해, 더 이상 안전 및 신뢰를 무시할 수는 없으리라.


다양한 내용들을 억지스럽게 연결시켜 두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능력, 온전히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우리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삶을 영위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인간의 기술적 진보는 인간의 불편함이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한다 (빌 게이츠)” 라는 말처럼 “인간을 위함”이라는 전제 하에 기술은 그 의미를 지닌다. 인공지능이 주목받는 시대 속에 살고 있지만 인간지능과 더불어 우리 인류의 따뜻한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성 넘치는 후학들이 양성되길, 또 그런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원한다.


로봇이나 드론 등을 통한 무인택배 기술이 아무리 개발된다 할 지라도, 상호간의 신뢰가 없이는 개발된 기술이 활용되기 어렵다. 과연 우리는 신뢰 없이 현관문을 access할 수 있는 권한을 양도할 수 있을까? 기술의 발달은 과연 우리를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인가? 과연 그것은 행복과 연결될까? 학문의 경계를 넘고, 인공지능이 아닌 사랑, 배려, 신뢰, 감성 등 따뜻한 인간지능에 집중하면서 함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볼 좋은 시기가 온 것 같다.


<필자소개>

부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POSTECH 엔지니어링대학원 및 PETRONAS 공과대학교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주관 설립)에 연구 및 교육 업무를 수행했다. 다양한 ocean & shore (onshore, nearshore 및 offshore) technology 및 구조물 안전성 평가 등을 주된 연구주제로 현재 뉴카슬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4] OST 연구실 목표 & 인재상 (학생 선발기준)

OST 연구실 목표


OST 인재상


낮아짐과 나눔으로 주변을 섬겨가며, 세상을 더욱 빛나게 우리가
함께 기여해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모두를 응원해 봅니다. 👏

[5] 교육 철학 (영국 교육과정)

교육자 (Educator) 로써 그리고 연구자 (Principal Investigator) 로써 경험한 영국의 박사 학위 시스템을 돌아보면,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문제를 찾아내고, 그것을 풀어가는 능력임을 알게됩니다.

이들은 어릴적부터 스스로 답을 찾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즐기는 법 (+ 궁금증을 유지하는 법)을 터득해 갑니다.
(보통 Pub에서 맥주 1병 혹은 와인 1잔을 가지고 3~4시간 이야기하는 영국인들을 보며, 한국 유학생들은 굉장한 곤욕을 치릅니다. Why? 토론을 이어갈 주제나 내용 그리고 이해가 부족하기에..) 이는, 영국뿐만 아닌 토론을 즐기는 영미권 국가들의 공통적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국의 교육법에 익숙한 학생들은 A-Z로 모든것을 지도교수님이 이끌어 주겠지 하고 생각하겠지만, Fast follower가 아닌 Leader가 되기에는 우리도 전략변경이 필요합니다.

치열한 국제적인 경쟁속에서  누군가가 나의 생존을 보장해 주겠지 라는 생각은 너무도 안일하며, 그들 (경쟁자들)과 협력하고 경쟁해가며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박사과정동안 배워가야만 합니다. 강렬한 의지가 아닌 Spoon Feeding을 바란다면 (혹은 연구에 학위기간동안 전력을 다하기 어렵다면), 우리 OST 연구실은 좋은 선택이 아닐 것이라 판단합니다. 

Very best wishes for your brighter future.

[6] 박사과정

전세계 유수 연구실을 운영하는 지도교수님들과 연구원들과 같이, OST 또한 박사과정을 목표로 하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석사과정을 통해 기초 (비선형 구조역학 & 데이터 프로세싱 등) 를 쌓기에도 수업/연구만 집중해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물론, 박사과정이 선호되긴 하나 석사 2년의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선택해야 할 내용이며, 이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교 및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 입학사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진학이 불가능합니다.

[7] 연구실 지원시점

개인의 선택이 가장 우선시 되나, 상기 언급된 것과 같이 빠른시기에 기존 OST 구성원 (= Partner)들에게 연락하면 연구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 또한 서로가 잘 이해함이 필요하고, 현재 연구실 당 입학가능한 석/박사 학생의 TO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면서도 빠른 의사결정이 요구됩니다.

[Again] 모든 입학과 관련된 사항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교 및 조선해양공학과 입시를 통과해야 합니다 (지도교수 & 학생지원자 의사와 무관)

물론, 박사과정이 선호되긴 하나 석사 2년의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 선택해야 할 내용이며, 이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교 및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 입학사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진학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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